에드바르트 뭉크의 《별이 빛나는 밤》(Starry Night)은 엷은 푸른빛들이 자아낸 겨울의 밤을 서정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광활한 공간에서 도시의 불빛과 하늘에서 빛나는 별은 외로이 반짝이고 있다. 주제는 에켈리 집에서 본, 먼 도시의 빛이다. 물결치는 겨울 풍경이 뚜렷하고 별 많은 하늘 아래 펼쳐지며, 풍부하나 억제된 컬러는 눈 위의 빛을 잡고 있다. 언덕, 나무, 쌓인 눈은 모두 지속해서 커브가 진 평면으로, 원근법을 사용하면서 떠도는 별 자체의 커브를 제시한다. 뭉크는 자신의 작품에서 인간의 운명은 마치 어둠 속에 나타나서 다른 별을 만나고, 잠깐 빛을 내다가 다시 어둠 속으로 물러가는 한 별이라고 했다. 이 작품은 고흐가 그린 동명의 작품 《별이 빛나는 밤》과 비교되곤 한다.

해설 더 보기: term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