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중 수천 년 전 멸종한 코끼리과의 초대형 포유동물은?
매머드(Mammoth)는 신생대 플라이오세인 약 500만 년 전부터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북아메리카에 살았던 코끼리과에 속하는 초대형 포유동물이다. 흔히 떠올리는 매머드의 인상은 추운 빙하 지역의 긴 털을 가진 거대한 종 뿐이지만, 다양한 지역, 다양한 환경에 적응한 다양한 종들이 있었다. 과거에는 맘모스로 불렀으나, 최근에는 영어 발음을 따라 매머드라 부르는 경향이 있다. 외모는 코끼리와 유사하고 대부분의 종들은 지금의 아시아 코끼리와 크기가 비슷했으나 그보다 좀 더 큰 종도 있다. 현생 코끼리와 외견상 다른 점은 엄니(상아)가 더 길고 아래위로, 밖에서 안쪽으로 더 휘어 있으며, 뒷다리가 짧아 옆에서 보면 등이 뒤로 경사져 있다는 점이다. 또한 많은 종들에서 머리 윗부분이 혹이 난 것처럼 약간 돌출되어 있다. 매머드는 추운 곳에서만 살았던 동물이 아니므로, 아프리카, 중동, 유럽 등에서 발견되는 화석은 골격이 보존된 것인데 비해 빙하 또는 영구동토 지역에서는 동결건조되어 미라의 형태로 산출된다. 매머드의 멸종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학설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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