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 투소(Madame Tussaud’s)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밀랍인형 박물관이다. 마담 투소는 1761년 태어난 프랑스 출신의 밀랍 조각가 마리 투소(Marie Tussaud)를 가리킨다. 철학자 볼테르를 시작으로 장 자크 루소, 벤자민 프랭클린 등 유명인들의 밀랍 인형을 만들었던 그녀는 1835년 런던으로 이주해 마담 투소 박물관을 열었다. 당시에는 프랑스 혁명의 희생자들과 범죄자들의 밀랍 인형을 전시한 ‘공포의 방’이 큰 인기를 끌었고 그것을 시초로 전시를 확장해갔다. 200년 가까이 시간이 흐른 현재까지 마담 투소는 ‘유명인들의 밀랍인형 전시장’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런던 외에도 뉴욕, 홍콩, 상하이, 베를린 등 전 세계 20여 곳에 마담 투소 박물관이 있다. 런던점은 본점답게 규모가 크고 테마존이 다채로우며 단순히 밀랍인형 전시에 그치지 않고 체험공간과 어트랙션을 곳곳에 설치해두었다.

해설 더 보기: term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