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 마할은 무굴제국 황제 샤 자한(Shah Janhan)이 17년의 결혼 기간 동안 14명의 아이를 낳고, 15번째의 아이를 낳으려다 1629년 세상을 떠난 부인 뭄타즈 마할(Mumtax Mahal)을 추모하여 만든 무덤이다. 타지 마할은 이란 출신인 우스타드 이샤(Ustad Isa)에 의해 설계된 것인데, 설계된 대로 만들기 위해 이탈리아, 프랑스, 터키 등지에서 동원된 장인들을 포함하여 총 인원이 2만여 명에 이르렀다고 한다. 건축 자재 운반을 위해 1,000여 마리의 코끼리가 동원되었으며 라자스탄의 마크라나에서 채취된 대리석을 비롯하여 건물 안의 세세한 장식을 위하여 러시아와 중국 등지에서 수입했던 여러 가지의 돌이 사용되었다. 1631년에 짓기 시작하여 22년 만인 1653년에야 완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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