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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시난테'라는 이름의 늙은 말을 가지고 있는 소설 속 인물은?
돈키호테(Don Quijote)는 세르반데스의 소설 "돈키호테"의 주인공이다. 돈키호테는 기사(騎士) 이야기를 탐독한 후, 이 세상의 비리를 바로잡기 위해 늙은 말 로시난테(Rocinante)를 타고 각지에 편력, 갖은 모험과 진기한 실패를 거듭했다. 가는 곳마다 남의 조롱의 대상이 되었으나, 자기의 이상에 대한 신념을 잃지 않고 망상의 꿈에서 깨어나 집에서 고요히 여생을 보냈다. 광인이면서도 교양이 있고, 예의도 바르고, 정의를 사랑하고, 이상을 위해서는 어디까지나 용감하고, 어떠한 경우에라도 낙담치 않으나, 일면에 있어서는 부드러운 심정의 소유자로서 그려지고 있다. 한편 돈키호테를 그림자같이 따라다니는 시골뜨기 산초 판사(Sancho Panza)는, 물질적이고 현실적이며 빈틈없는 인물이면서도 주인에게는 충실한 스페인의 농민으로 묘사되어 있어서, 돈키호테와 좋은 대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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