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학(地理學, geography)은 인간이 사는 지표상의 지역적 성격을 밝히는 학문이다. 지리학이라는 영어 어원은 고대 그리스의 학자였던 에라토스테네스에 의해 명명되었는데, ‘지구’라는 뜻의 ‘geo’와 ‘기술하다’의 뜻인 ‘graphy’가 결합한 것이다. 한자는 그 뜻에서 알 수 있듯이 지리학(地理學)은 땅(地)의 이치(理)를 밝히는 학(學)문이다. 한자 뜻에서 알 수 있듯이 지리학은 사람이 사는 모든 장소와 지역에서 나타나는 각종 자연적, 인문적 현상에 관심을 두고 그 현상이 나타나는 장소나 지역과의 이치를 탐구하는 학문이다. 이를 위해 지리학에서는 분포, 패턴, 과정, 관계 등과 같은 개념을 통해 자연과 인문 환경과 인간과의 관련성을 연구한다. 지리학자는 사물과 사상이 ‘어디’에 위치하고, 사물이 ‘왜’ 그곳에 위치하는지, 사물의 위치가 왜 ‘중요’한가에 항상 관심을 둔다. 이러한 특징을 설명하고 해석하기 위해 인문지리학자는 지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특성에 대해 연구하고, 자연지리학자는 그 지역의 지형, 기후, 식생과 같은 자연환경적 특성의 분포에 관심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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