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전체가 빨간색인 토마토개구리(Tomato frog)는 배 부분이 노란빛을 띠며 어떤 개구리는 목에 검은 점이 있는 경우가 있다. 수컷의 몸 색깔은 암컷에 비해 옅어서 주황색으로 보이기도 한다. 적으로부터 위협을 받으면 몸을 부풀려 경계한다. 수컷은 60~65mm, 암컷은 85~105mm로 암컷이 수컷에 비해 크다. 수컷은 30~40g의 무게가 나가지만 암컷의 경우 수컷보다 대체로 더 무거우며 230g 정도에 이르기도 한다. 주로 작은 곤충들을 먹고 살아간다. 이 개구리는 이미 야생동식물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등재되어 보호를 받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목재 채취 등으로 인한 서식지 파괴와 애완동물 거래를 위한 무분별한 포획으로 점차 사라지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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