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중 미국의 과학자 '퍼시 스펜서'가 발명한 가전제품은?
1947년 미국의 레이다 제작 업체인 레이시온(Raytheon) 사에서 일하던 퍼시 스펜서(Percy LeBaron Spencer)는 레이다 장비에 쓰일 마그네트론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다가 작동 중이었던 마그네트론 옆에 잠시 휴식을 취했는데 간식으로 먹으려고 주머니에 넣어두었던 초콜릿 바가 녹아 버린 것을 보게 되었다. 초콜릿 바가 금세 녹아 버린 것을 본 그는 이것이 마그네트론과 연관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다른 음식 재료를 가져와 실험을 해보았다. 첫 번째는 팝콘에 쓰일 옥수수를 이용하였는데 마그네트론 출력을 높이자 팝콘이 되어버렸다. 두 번째로 쓰인 달걀을 이용했더니 달걀이 터져버렸다. 이후 여러 번의 실험 끝에 입증한 결론은 마그네트론 등에 방출되는 극초단파를 수분에 쏘이면 수분의 온도가 올라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퍼시 스펜서는 이것을 1945년 10월 8일에 특허를 신청하였고, 1947년 레이시온 사는 이것을 기초로 하여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한 레스토랑에서 시제품 장치를 테스트 후 첫 상업용 모델을 제작하였다. 이것이 세계 최초의 전자레인지인 "레이다레인지(Radarange)"이다. 1947년 첫 등장한 최초의 상용 전자레인지인 레이다레인지는 높이 약 1.8m, 무게 340kg였다.
해설 더 보기:
ko.wikipedia.org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