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Hamburg)는 독일 북부에 있는 도시이다. 독일 최대의 항구 도시이자 수도 베를린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도시이다. 공식 명칭은 '함부르크 자유 한자동맹 도시'(독일어: Freie und Hansestadt Hamburg). 알스터 강, 빌레 강과 엘베 강이 흐른다. 북쪽으로는 슐레스비히홀슈타인주, 남쪽으로는 니더작센주와 접한다. 도시의 기원은 8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950년 즈음에 엘베 강 유역에 함마부르크(Hammaburg)가 건립되고, 중세에는 한자 동맹(Hansa-Städtebund)의 일원이 되었다. 현재 독일 연방 정부 조직 형태상 함부르크는 지방 자치주에 해당한다. 시민은 개신교가 많고, 정치적으로는 독일 사회민주당의 세력이 강하다. 실질적 외국인은 적지만, 항구에서 일하는 외국인은 많다. 함부르크는 때때로 '독일 스포츠의 중심지'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이 지역에서 1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축구팀인 함부르크 SV이 있고, 지역 라이벌팀인 FC 장크트 파울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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