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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이 발생하는 원인은?
홍역(紅疫, Measles)이란 법정 제2종 전염병으로서, 호흡기를 통해 홍역 바이러스에 의해서 전염되는 급성열성질환이다. 홍역에 걸렸을 때 얼굴이 발갛게 된다는 뜻에서 '홍역'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홍역은 효과적인 백신 예방접종이 확대됨에 따라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등 30여 개국에서 홍역 퇴치 선언을 했고, 이에 현재는 후진국병으로 분류되고 있다. 홍역의 잠복기는 12일 정도이며, 홍역에 걸리면 기침·결막염·발열·발진과 함께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전염은 환자의 콧물, 눈물, 기침 등의 분비물에 의한 직접 접촉이나 공기나 물품 등을 통하여 전염된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강해 환자와 접촉한 사람의 90% 이상이 발병한다. 특히 홍역은 겨울철 등 건조할 때 잘 걸리는데, 이는 홍역 바이러스가 실온에서 상대습도가 낮은 경우에만 몇 시간 동안 살아 감염성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습도가 50∼70%로만 올라가도 감염성이 약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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