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저 성(Windsor Castle)은 900년 이상 영국 왕실의 요새이자 거주지로 사용된 성이다. 실제 거주자가 있는 성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이다. 윈저 성에는 관리인, 성직자, 군인을 포함해 약 250명이 거주하며, 과거의 군주들의 초상화와 조상이 있는 의전실은 저명한 방문객들을 맞이하여 여흥을 제공해 준다. 이것들은 1992년 큰 화재가 난 이후 복구되었다. 윈저 성은 런던의 버킹엄 궁전, 에든버러의 홀리루드하우스 궁전과 함께 왕실의 공식 주거지 중 한 곳으로 이용되고 있는데, 현재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주말을 주로 윈저 성에서 보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의 상징인 둥근 탑의 꼭대기에 왕실 깃발이 게양되면 여왕이 이곳에 머물고 있다는 의미. 2018년에는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이 이곳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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