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는 벼과, 대나무아과의 여러해살이 상록식물이다. 대나무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자라나는 나무류의 식물이기도 하다. 대나무의 성장속도는 하루 최대 60 cm로 알려졌다. 대나무는 토양과 기후에 따라 성장 속도가 좌우된다. 싹이 난 뒤 약 4~5년 뒤 전부 자라고 자란 대나무의 길이는 평균 20m, 최고 40m까지 자란다. 대나무의는 꽃을 잘 피우지 않는 편이다. 꽃피는 시기가 불규칙적이어서 최대 100년이나 기다려야 꽃이 피는 경우도 있다.

대나무는 관상용, 건축자재, 음식재료 등으로 다양한 쓰인다. 댓잎과 죽순은 식용으로도 쓰이는데 특히 판다와 아시아코끼리의 주식이기도 하다.

대나무 숲은 예로부터 학자들이 ‘죽청풍자훈(竹淸風自薰) 즉, 대나무가 푸르니 바람이 절로 향기롭다고 하여 정신적인 지지처로 삼았을 만큼 정서적, 문화적 가치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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