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가장 큰 주(州)는 브라질 북서부에 있는 아마조나스주(Amazonas)이다. 주도(州都)는 마나우스이다. 북쪽은 베네수엘라, 서쪽은 콜롬비아·페루, 남쪽은 볼리비아와 접한다. 브라질에서 가장 넓은 주이나, 저개발지역으로 대부분은 열대우림에 덮여 있다. 넓이 156만 7954km2. 1822년 브라질 독립 후 파라주(州)에 속해 있다가 1852년 아마조나스군(郡)이 되고, 1891년에 주로 승격되었다. 인구의 1/2이 주도인 마나우스에 집중되어 있다. 코코아·황마·사탕수수·바나나·고구마 등의 농산물과, 가구용 목재·야생고무의 채집이 경제의 바탕을 이룬다. 그 밖에 양식어와 가축 사육도 성하다. 생산되는 원료는 아마존강 수계의 여러 강을 통해 운송된다. 아마존 횡단 고속도로가 동부지방을 남북으로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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