넙다리뼈

다른 이름: 대퇴골

인체에서 전체 키의 약 1/4 정도를 담당할 정도로 우리 몸에서 가장 길고 크며, 단단한 골조직이다. 다리의 넙적다리 부분을 형성한다. 상부의 둥근 모양의 부분을 넙다리뼈머리라 부르며, 넙다리뼈머리는 골반과 엉덩관절을 이룬다. 넙다리뼈의 아랫부분은 정강뼈와 무릎뼈와 함께 무릎관절을 만든다.

인체의 골조직 중 가장 크고 길어서 전체 신장의 약 1/4 가량을 차지한다. 정상 한국인들의 경우에는 대개 40cm에서 50cm 정도의 길이를 가진다. 양측 말단부에는 단단한 겉질뼈 속으로 성긴 모양을 가지는 해면골도 풍부히 존재하지만 가운데 부분인 몸통은 긴 파이프 모양이면서 안에 해면골이 거의 없다. 따라서 양측 말단부에 골절이 생기면 비교적 수월하게 뼈가 다시 붙을 수 있지만 가운데인 몸통 부위가 골절되면 상당수에서 뼈가 잘 붙지 않는다. 골반과 엉덩관절을 통해 전달되는 체중을 지탱하면서 걷고 달리는 하지의 기본 기능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무릎관절 쪽 하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풍부한 근육들로 감싸져 있다.

체중을 지탱하고 걷고 달리는 다리의 기본 기능에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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