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사우스웨일스

오스트레일리아 남동부에 있는 주. 주도는 시드니.

해안을 따라 그레이트디바이딩 산맥이 뻗어 있고 포트잭슨 만(灣)과 같은 함몰성 양항(良港)이 발달하였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으로 전국 인구의 40% 이상이 거주한다.

1770년 쿡 선장이 이 곳을 항해하면서 영국의 웨일스 지방과 흡사하다고 생각하여 '새로운 웨일스'라는 뜻의 지명을 붙였다.

강수량이 부족한 서부 지역에 대한 수로 개발로 목축 지대로 발전하여 주의 최대 산업은 농목업이 차지하고 있다. 밀의 생산량은 전국의 1/3을 차지하며, 광물 자원도 풍부하여 석탄, 납, 아연, 구리, 주석 등의 세계적인 산지로 알려져 있다. 1915년 뉴캐슬에 제철소가 건설되면서부터 오스트레일리아의 중공업 중심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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