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카드 중 유일하게 콧수염을 기르고 있지 않은 킹 카드는 킹 하트입니다. 그 이유는 킹 하트는 순수함과 너그러움의 상징이기 때문에 수염을 말끔하게 민 모습이라고 합니다. 킹 다이아몬드는 부패한 부유층, 킹 클럽(클로버)은 전쟁, 킹 스페이드는 죽음을 상징합니다. 사실 킹 하트만 콧수염이 없는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추측이 있습니다. 원작에는 4명의 왕 모두 콧수염이 있었으나 인쇄 기술이 열악하여 어느 순간 킹 하트의 콧수염만 인쇄되지 못하고 전해졌다는 말도 있습니다. 영국의 또 다른 전설에서는, 옛날에 4명의 아들을 둔 왕이 있었는데 콧수염이 없는 아들을 제외하고 콧수염이 있는 나머지 3명에게만 자신의 왕국을 나눠준 데서 유래되었다고도 합니다. 카드 제조사에 따라 콧수염이 있는 킹 하트가 있다고도 합니다.

해설 더 보기: www.smh.com.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