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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사막은?
사막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사막은 아프리카 대륙 북부에 있는 사하라 사막이다. 사하라 사막의 ‘사하라’라는 말은 아랍어 ‘사흐라(Sahra: 불모지)’에서 유래되었으며, 이것은 식생이 없는 적색 평원을 뜻하는 ‘아샤르’와도 연관이 있다고 한다. 세계에서 가장 광대하고 가장 건조한 이곳은 나일강 동쪽의 누비아 사막과 나일강 서쪽의 아하가르 산맥 부근까지의 리비아 사막을 합친 동사하라와 아하가르 산맥 서쪽의 서사하라로 크게 구별하여 부른다. 또 동서 사하라는 다시 여러 개의 사막으로 나누어지는데 이기다 사막, 세시 사막, 엘주프 사막, 테네레 사막, 리비아 사막, 누비아 사막, 동부 대사구, 서부 대사구 등으로 구분된다. 사하라 사막도 한때는 아프리카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던 곳이었다. 이는 사하라에서 발견된 동굴 벽화에 그려져 있는 코끼리와 기린 같은 동물의 모습과 사람들이 들판에서 가축을 기르는 모습으로 알 수 있다. 그렇지만 지금은 이들 지역 대부분이 사구나 암석으로 변해 있다. 보통 사막이라고 하면 모래로 이루어진 평지이거나 얕은 모래 언덕을 생각한다. 그러나 사하라에는 타하트 산, 티베스티 산과 같이 해발 3,000m에 이르는 산도 있다. 또 북회귀선 북쪽에 있는 1,000m 이상의 산에서는 겨울철에 영하로 내려가는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사막이라고 해서 다 평평하고 날씨가 더운 것만은 아니다. 사하라 사막을 국가별로 나누면 서사하라, 모로코, 알제리, 튀니지, 리비아, 이집트 등의 북부 사하라와 모리타니, 니제르, 차드, 수단 등의 남부 사하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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