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과의 동침》(Sleeping With The Enemy)은 미국에서 제작된 조셉 루벤 감독의 1991년 드라마, 스릴러 영화이다. 낸시 프라이스의 1987년 동명의 소설에 기반을 둔다. 줄리아 로버츠 등이 주연으로 출연하였고 레너드 골드버그 등이 제작에 참여하였다. 미모의 여인 로라(줄리아 로버츠)는 부자에다 미남인 남편 마틴(패트릭 버긴)이 극도의 결벽증에다 심한 의처증까지 있는지 모르고 결혼한다. 하지만 곧 본성을 드러내는 마탄에게 일거수일투족을 감시당하고 구타까지 당한다. 어느 날 로라는 마틴을 속이고 수영을 배우러 다닌다. 그러다 남편과 이웃집 의사의 요트를 타고 밤에 바다로 나가게 되는데, 풍랑을 만나 로라가 실종된다. 남편 마틴은 로라가 익사한 것으로 단정하고 장례까지 치른다. 그러나 로라는 헤엄을 쳐서 집으로 돌아와 그동안 준비해 두었던 소지품을 챙긴 뒤 결혼반지를 변기에 버리고 도망친다. 그런다 마틴은 로라가 수영을 배우러 다닌 것을 알게 되고 급기야 변기에서 반지도 발견하게 되는데...

해설 더 보기: ko.wikipedi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