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은 서남아시아에 있는 나라로 오랜 역사를 갖고 있어요. 예전에는 ‘페르시아’라고 불렸는데, 1935년에 ‘아리아인의 나라’라는 뜻의 이란으로 나라 이름을 바꾸었어요.

아케메네스 왕조가 세운 고대 페르시아 제국은 서남아시아는 물론 유럽, 아프리카 일부 지역까지, 드넓은 영토를 다스린 대제국이었어요. 다리우스 1세가 세운 페르세폴리스는 페르시아 제국의 화려했던 문명의 흔적이 남아 있는 유적지예요.

이란은 오랜 역사를 거치면서 다른 나라들의 침략을 많이 받았어요. 특히 7세기부터 시작된 이슬람교도들의 침략은 이란에 많은 영향을 끼쳤어요. 그 영향으로 오늘날 거의 모든 이란 사람들이 이슬람교를 믿고 있고, 이슬람교의 생활 방식을 따르고 있답니다.

이란에는 이슬람교가 들어오기 이전의 전통 페르시아의 문화와 예술도 남아 있어요. 특히 공예가 발달했는데, 장신구, 도기, 금속 제품을 만드는 장인들이 많아요. 손으로 짠 페르시아 양탄자는 우아한 무늬와 부드러운 색, 장인 정신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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