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악기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팀파니(timpani)는 드럼류의 타악기이다. 관현악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악기로 반구 모양의 통에 한 장의 피막(皮膜)을 친 것으로, 음고를 판별할 수 있는 소리가 난다. 통으로는 구리가 많이 쓰이며 크기에는 규정이 없으나 막면 지름이 56∼80cm가 보통이다. 2개가 한 쌍을 이루며 3개 이상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막은 헤드라고 하며 송아지의 등가죽이 가장 좋다. 화학합성막도 쓰이는데, 전자에 비해 음질이 떨어진다고는 하지만 튼튼하고 습기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막의 장력(張力)을 연주자가 조정해서 조율하는데 대체로 5도의 범위에서 변화시킬 수 있다. 조절 방법에는 틀 둘레에 있는 나사로 하는 경우와 통을 회전시키는 방법 등이 있으며 페달식이 보급되어 음고를 연주할 수도 있고 글리산도의 효과도 낼 수 있다. 음질은 채의 종류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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