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곡 "피그말리온"을 토대로 한 뮤지컬은?
마이 페어 레이디
동명의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뮤지컬은 1913년 발표된 영국의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의 희곡 <피그말리온>을 각색한 것이다. 뮤지컬은 1956년 초연된 이후 7년 동안 2700번이 넘게 공연될 정도로 흥행했다.
뮤지컬의 팬 층이 두터웠기 때문에 영화는 여주인공 엘리자에 대한 캐스팅과 노래 더빙으로 논란이 됐다. 논란 속에서도 1965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요 상 8개 부문을,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3개 부문 상을 휩쓸었으며 오드리 헵번은 이 영화로 사상 처음으로 개런티 백만 달러 스타가 됐다.
줄거리
사람의 억양과 말투가 사회에서 그 사람의 위치를 결정한다고 믿는 음성학 교수 헨리 히긴스는 친구 휴 피커링 대령과 내기를 한다. 런던 노동자 계급의 여자를 상류 사회와 완벽하게 어울리는 사람으로 만드는 것. 헨리는 런던 토박이 말투를 쓰며 거리에서 꽃을 파는 엘리자를 실험 대상으로 선택한다.
헨리에게 혹독한 개인교습을 받은 엘리자는 마침내 상류층의 억양과 말투, 예절을 완벽하게 습득해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데. 하지만 이러한 변화가 엘리자를 상류 사회에 속하게 만들지는 못했고, 그렇게 겉돌던 엘리자는 헨리의 곁을 떠난다. 헨리는 어느덧 자신이 엘리자를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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