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서 판다'의 얼굴은 전체적으로 흰색이다. 원형의 납작한 얼굴에 짧은 주둥이와 뾰족하고 큰 귀, 꼬리에는 고리 형태 무늬가 있다. 날카로운 발톱을 지녔으며 상황에 따라서 부분적으로 발톱을 감추는 것도 가능하다. 털색이 매우 화려하며, 길고 거친 바깥 털과 빽빽한 솜털이 있어 추위를 잘 타지 않는다.

가짜 엄지: 자이언트 판다와 레서판다는 여섯 번째 손가락이라고 불리는 가짜 엄지를 가지고 있다. 이를 이용해서 대나무를 잡고 잎을 떼어낸다. 이 가짜 엄지손가락은 길게 뻗어 팔목의 안쪽 면에 있는 종자골까지 닿는다. 참고로 판다는 네팔어 'nigalya ponya'에서 유래한 것으로 '대나무를 먹는 것'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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