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숫가루나 밀가루를 반죽하여 팬에 구워 만든 멕시코의 빵은?
토르티야(tortilla)는 밀가루나 옥수수가루를 이용해서 빈대떡처럼 만든 음식으로 속에 야채나 고기를 넣고 싸서 먹는 멕시코 전통음식이다. 옛날 멕시코에서는 저녁에 물에 푼 소석회에 옥수수를 담가 불렸다가 아침에 건져내 갈아서 만들었다. 지금은 인스턴트식품으로 대량생산되고 있어 한국에서도 쉽게 살 수 있다.
속에 넣는 재료와 조리법에 따라 맛이 달라 부르는 이름도 다양하다. 토르티야를 반으로 접고 그 사이에 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나 채소·치즈 등을 넣은 것은 타코, 기름에 튀긴 토르티야에 치즈 녹인 것을 얹으면 나초, 기름에 튀긴 토르티야에 팥이나 구아카몰레소스를 바르고 고기 또는 채소를 얹으면 토스타다, 토르티야 사이에 닭고기와 살사소스·치즈 등을 넣고 반으로 접으면 엔칠라다, 토르티야 사이에 치즈·소시지·감자·콩·호박을 넣고 반으로 접은 뒤 구운 것은 케사디야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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