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일릭풋볼(gaelic football)은 아일랜드에서 시작된 운동으로 투기·럭비·축구가 혼합된 형태이다. 난폭한 태클이나 트리핑도 허용되는 스포츠로, 아일랜드의 국기로 여겨지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아일랜드계 사람들 사이에 널리 행해지고 있는 스포츠이다. 오늘날 규칙은 1884년에 창설된 게일릭풋볼 경기협회(GAA)가 제정한 것이다. 공을 크로스 바와 포스트 사이에 킥 또는 주먹으로 쳐서 넣으면 3점을 득점하며 공이 포스트 사이의 크로스 바를 넘으면 1점을 얻는다. 3보 이상의 캐리, 양손 드리블, 공의 스로, 트리핑, 푸싱, 업스트럭팅, 어깨 이외의 손과 몸을 사용하는 무리한 태클이나 픽업은 금지된다. 주먹을 이용한 복싱은 허용된다. 골키퍼를 제외하고는 그라운드 볼에 손을 대면 안 된다. 반칙이 있을 때는 어디서나 프리킥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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