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뉴질랜드를 포함한 남태평양 제도 전체를 가리키는 지명은?
오스트랄라시아(Australasia)는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뉴기니를 포함한 남태평양 제도 전체를 가리키는 지명이다. 때로는 오세아니아와 같은 뜻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샤를 드 브로스(Charles de Brosses)가 쓴 Histoire des navigations aux terres australes(1756년)에서 처음 사용되었으며, "아시아의 남쪽"이란 뜻의 라틴어에서 왔다. 오스트랄라시아의 육교(陸橋)는 유라시아 ·오스트레일리아의 양대륙을 연결한 지질시대의 육교로 말레이반도에서 대순다 열도 ·소순다 열도 ·뉴기니섬의 도열(島列)에 그 일부가 포함된다. 일반적으로는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를 가리킨다. 20세기 초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 연합팀이 국제 대회에 나갈 때 이 이름을 쓰기도 했다. 예컨대 1905년의 데이비스컵 테니스 대회나 1908년과 1912년의 올림픽 경기 등에서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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