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의 애벌레는 '캐터필러'라고 불리며, 나비의 생애 주기에서 첫 번째 단계입니다. 나비는 잎 등에 알을 낳고, 이 알에서 작은 애벌레가 부화합니다. 부화한 캐터필러는 주로 식물의 잎을 먹으며 빠르게 성장합니다. 이 과정에서 여러 번 허물을 벗으며 몸집을 키우고, 각종 색상이나 털, 가시 등으로 천적을 피하기도 합니다.

충분히 자란 캐터필러는 번데기(고치, 크리살리스)로 변합니다. 이 번데기 안에서 몸이 완전히 재구성되어 성체 나비로 탈바꿈합니다. 이처럼 애벌레에서 번데기를 거쳐 성충으로 변하는 과정을 '완전 변태'라고 하며, 나비류에서 대표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자연계에서 가장 극적인 변신 중 하나로, 오랜 세월 동안 과학자와 예술가 모두에게 큰 영감을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