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누르(Koh-i-Noor)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다이아몬드로 원산지는 인도이다. 원래 크기는 186캐럿이었으나 세공을 거쳐 105캐럿이 되었고, 영국 여왕의 왕관에 장식되어 런던탑에 보관되어 있다.

코이누르는 페르시아어로 '빛의 산'이라는 뜻이다. 원래 크기는 지름이 약 11㎝에 이르는 186캐럿으로 한때 세계에서 가장 큰 다이아몬드였으나, 세공을 거쳐 지금은 105캐럿으로 줄었다. 1849년 영국이 펀자브 지방을 병합하면서 동인도회사가 약탈하였다. 이후 1850년 7월 영국으로 운송되어 빅토리아여왕에게 헌상되었다. 빅토리아여왕은 이 다이아몬드를 브로치에 부착하여 패용하였고, 이후 즉위한 왕들은 왕비가 패용하도록 하였다. 지금은 엘리자베스 여왕의 왕관에 장식되어 런던탑에 보관되어 있는데, 인도는 영국에 대하여 식민지 지배의 과거사를 속죄하는 차원에서 반환할 것을 촉구하고 있으며, 반환 청구 소송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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