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시(Welsh)라는 이름이 말해주듯 원래 웰시코기(Welsh Corgi)가 주로 살던 곳은 웨일스였다. 짧은 다리와 여우처럼 서있는 귀가 특징이다. 펨브로크와 카디건이라는 견종으로 나뉘어 구분되며 펨브로크가 카디건보다 몸집이 조금 더 작은 게 차이점이다. 유명한 웰시코기 반려인으로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으로 30여 마리의 웰시코기를 길렀다. 이로 인해 웰시코기는 ‘왕실의 코기’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털이 많이 빠지고, 활동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 실내에서 키우기 위해서는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비만에 걸리기 쉬운 견종이며 허리디스크, 관절 문제 등의 유전적 의료 문제를 안고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웰시코기는 농장에서 소나 양을 몰던 목축견이었다. 짧은 다리를 이용해 소떼나 양떼 사이를 빠르게 돌아다니는 게 특기이다. 그래서 세계애견연맹(FCI)은 웰시코기를 목축견 그룹인 1그룹으로 분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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