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뿔소는 말목에 속하는 포유류다. 코끼리 다음으로 큰 대형 육상동물로, 4속 5종이 있으며 두 종은 아프리카, 세 종은 아시아 남부 또는 일부 네팔의 밀림 지대에서 서식한다. 이중 자바코뿔소, 검은코뿔소, 수마트라코뿔소 3 종이 심각한 멸종 위기종이며, 두 종인 인도코뿔소와 흰코뿔소는 멸종 위협을 받는 종이다. 암컷이 수컷보다 작으며, 몸 전체가 두꺼운 피부로 덮여 있다. 코뿔소의 뿔은 뼈와는 일체화되어 있지 않다. 두골과 뿔은 결합조직으로 연결되어 있지만, 피부에서 뿔이 나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 더 정확하다. 출생 직후부터 자라기 시작하여 평생 성장을 계속한다. 뿔은 암수 모두에 있고, 종류에 따라 두 개인 2각 코뿔소와 한 개밖에 없는 1각 코뿔소가 있다. 뿔은 같은 종끼리의 싸움이나 다른 동물과의 싸움에 쓴다. 무엇에 부딪혀 뿔이 밑동에서부터 부러지는 수가 있는데, 그런 경우 다시 돋아난다. 흰코뿔소는 풀을 주식으로 하고 그 밖의 종류는 나뭇잎·과실·풀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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