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동안"(28 Days)은 미국에서 제작된 베티 토마스 감독의 코미디 영화이다. 2000년도에 개봉하였다. 산드라 블록 등이 주연으로 출연하였고 제노 타핑 등이 제작에 참여하였다. 여류 작가 그웬 커밍스(산드라 블록 분)는 성공한 뉴욕의 신문사 칼럼니스트이지만, 한편으로는 남자친구 재스퍼와 댄스 클럽 및 바를 전전하며 술에 찌든 방탕한 삶을 즐기는 알코올중독자이다. 급기야 언니 릴리(엘리자베스 퍼킨스 분)의 결혼식에 만취한 상태로 늦게 나타나자 그녀를 향해 "언니는 자기 스스로 남들이 사랑할 수 없게 만든다."고 외친다. 웨딩 케이크에 풀썩 주저앉아 사랑에 대한 횡설수설 푸념을 늘어놓다가 술이 머리끝까지 오른 채 웨딩카를 몰고서는 사고를 내고 만다. 그웬은 법원으로부터 28일간 알코올중독 치료를 위하여 재활센터에서 생활할 것을 명령받는다. 재활센터 생활 동안 그녀는 아주 독특하면서 매력적인 동료들, 즉 같이 법원 명령으로 들어와 있는 중독자 친구들을 만나게 된다. 또한 카운슬러인 코넬(스티브 부세미 분)은 지친 그웬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벽을 열고 들어가 그녀가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런 이들과의 관계 속에 그녀는 서서히 자신의 모습을 돌려놓기 위한 노력을 시작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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