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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프랭크 카프라 감독의 영화중 중 오스카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하지 않은 작품은 무엇입니까?
“진짜 미국은 존재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사실은 프랭크 카프라만이 있었는지도 모른다”라는 존 카사베츠의 말처럼, 프랭크 카프라는 동시대 어떤 감독들보다도 미국적 이데올로기와 사회적 관계를 잘 이해하고 활용한 감독이었다. 1930년대 내내 카프라의 미국적 이상주의는 언론과 관객 모두에게서 열렬한 지지를 얻었다. 2차대전 후 미국의 감독들이 그늘에 가린 미국의 집단적 불안과 만연한 허무주의를 그리고 있는 동안에도 그는 변함없이 상식적인 대의명분과 보통 사람들이 가진 고유한 선함을 옹호했다. 그는 <어느날 밤에 생긴 일>로 스크루볼코미디의 형식을 완성했으며, 흥행과 비평 모두에서 찬사를 받는 일련의 영화들로 컬럼비아를 메이저 영화사로 진입시키는 데 일조했다. 그의 영화계와의 인연은 1923년부터 시작된다. 당시 무성코미디 영화계의 왕이던 할 로치와 맥 세네트의 코미디 대본을 써주면서 영화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이다. 결국 그는 코미디언 해리 랭던의 시나리오를 쓰면서 배우로 나서기도 했고 1926년 <트램프 트램프 트램프>로 마침내 감독으로 데뷔하게 된다. 1926년 한해에만 무려 4개의 각본과 2개의 영화를 감독하는 활약을 보여주었으나 해리 랭던이 1927년 스스로 감독직을 수행하면서 카프라를 해고하자 1928년부터 컬럼비아영화사를 위해 일하기 시작한다. 계속해서 각본가와 감독을 겸직했고 1931년 각본가 로버트 리스킨을 만나면서 비로소 감독과 제작에 전념할 수 있게 된다.
해설 더 보기:
www.cine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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