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약은 포함돼 있는 성분에 따라 충치 예방, 치주 질환 예방, 치아미백, 구취제거 등 다양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현재 우리가 쓰는 치약은 19세기에 개발되었고 1896년 미국 콜게이트사가 튜브에 담아 판매하면서 널리 보급되기 시작했다. 치약의 주성분은 절반 이상이 치아 표면에 붙은 이물질을 제거하고 치아를 하얗게 해주는 연마제이다. 여기에 소량의 계면활성제와 구강 내 청결을 위한 살균제와 탈취제,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 성분과 방부제가 포함돼 있다. 실리카, 파라벤(보존제)과 트리클로산(향균제)이라는 성분이 일부 치약에서 사용되기도 한다.<출처:위키백과>

트리클로산(Triclosan)은 항생물질이자 방균제로 세균이나 곰팡이와 같은 미생물을 죽이는 능력이 있어 오랫동안 많은 제품에 사용되었다. 이 화학물질이 체내에 흡수되면 간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되어 식약처에서는 2016년 6월부터 사용을 제한하기로 했다. 원소기호 'F'로 불리는 불소의 정식 명칭은 ‘플루오린(Fluorine)’이다. 플루오린은 충치를 예방하고 치아를 보호하는 약 성분이지만 삼킬 경우 소장에서 흡수되어 체내 칼슘, 인과 상호작용하여 무기질을 침착시키는 작용을 한다. 파라벤은 방부제의 하나로 박테리아와 곰팡이를 죽이는 성질이 있어 식품이나 화장품의 보존제로 널리 이용된다. 부작용으로는 체내에 흡수가 되면 배출되지 않고 혈류에 누적되어 내분비계를 교란시켜 유방암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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