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가리타(Margarita)는 테킬라를 베이스로 하여 만든 약간 새콤한 맛의 칵테일이다. 테킬라, 트리플 섹(리큐르 술의 상표명), 오렌지 맛 리큐어, 라임 즙 혹은 레몬즙을 가지고 만드는데, 글라스 주위에 소금을 두르는 것이 특징이다. ‘마르가리타’의 탄생 배경으로는 1949년 로스앤젤레스의 바텐더 존 듀레서가 고안한 것으로, 사냥을 갔다가 총기 오발 사고로 죽은 그의 젊은 시절 연인의 이름을 붙여 만든 칵테일이라는 설이 있다. 또 하나 전해지는 설로는, 갈시 크레스포(Garci Crespo) 호텔의 지배인이 어떤 음료든지 소금을 넣어 마시는 것을 좋아했던 여자친구를 위해서 잔에 소금을 묻힌 칵테일을 고안하여 그 여자친구의 이름을 붙였다는 이야기도 있다. 마르가리타는 그 종류도 다양한데, 과일을 이용한 마르가리타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잘게 부순 얼음을 이용한 프로즌 마르가리타도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칵테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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