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소스와 마카로니를 차례로 쌓아 오븐에 굽는 그리스 요리는?
파스티치오(pastitsio)는 미트소스와 마카로니를 켜켜이 쌓아서 소스를 얹어 오븐에 구워낸 그리스 전통요리이다. 이탈리아 요리인 라자냐와 만드는 방법이 비슷하다. 재료는 마카로니·버터·칠면조고기·쇠고기·토마토 페이스트·파르메산치즈·양파·계핏가루·너트메그·소금·후춧가루를 준비한다. 소스 재료로는 우유·달걀·밀가루·버터가 필요하다. 만드는 방법은 먼저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마카로니를 삶는다. 양파를 다져서 팬에 넣고 버터와 함께 갈색이 나도록 볶는다. 여기에 고기 간 것을 넣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양념하여 익힌다. 토마토 페이스트를 넣고 물을 넣은 후 계핏가루·너트메그를 넣는다. 잘 저어가며 걸쭉해질 때까지 끓인다. 다른 팬에 버터를 녹인 다음, 삶은 마카로니와 치즈를 넣고 잘 섞는다. 그릇에 마카로니의 절반을 담은 후 치즈를 뿌린다. 토마토 페이스트에 고기 볶은 것을 모두 얹는다. 다시 위에 마카로니와 치즈를 담는다. 소스는 버터를 녹여 밀가루를 넣고 갈색이 나도록 볶는다. 우유를 조금씩 부어가며 저으면서 걸쭉해질 때까지 끓인다. 여기에 달걀을 넣고, 낮은 온도에서 다시 걸쭉해질 때까지 젓는다. 소스가 완성되면 볶은 고기와 마카로니 위에 붓는다. 180∼200℃의 오븐에서 30∼40분 정도 굽는다. 미트소스가 한국인 입맛에도 맞아 거부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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