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진탕(腦震蕩, Concussion)은 미국 재활의학 학회(ACRM)의 기준에 따르면 머리가 물체에 직접 부딪히거나 혹은 직접적인 충격이 없더라도 가속/감속에 의한 손상을 받은 이후 1) 30분 이내의 의식 소실, 2) 수상 직전이나 직후 상황에 대한 기억 소실, 3) 사고 당시 정신 상태의 변화 (멍한 느낌, 지남력 소실, 혼동 상태), 4) 국소적 신경학적 소실 중 한 가지 이상이 있으면서 수상 후 30분 뒤 글래스고우 혼수척도(GCS)가 13점 이상이고 외상 후 기억상실이 24시간 미만인 경우에 뇌진탕이라고 정의한다. 초기 치료로는 적절한 약물치료를 시행하며, 기분장애나 어지럼증이 지속되면 정신건강의학과, 이비인후과 협진을 통해 다학제적 접근을 고려한다. 2주 이후에도 신체 증상이 지속되는 환자가 50%가 넘으며, 이후 점차 감소하여 1년 후까지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는 15% 정도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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