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학(新生兒學, Neonatology)에서는 일반 소아나 성인과는 다른 정상 신생아만의 특징을 탐구함과 동시에 신생아에게 주로 문제가 되는 건강상의 위해나 신생아 질환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신생아기(neonatal period)는 생후 4주간의 기간을 말한다. 때로는 좁은 의미에서 신생아기를 생후 1주간만으로 구분하기도 하며, 재태 28주부터 생후 1주까지를 주산기라고 따로 구분하기도 한다. 신생아기는 인생의 어느 시기보다도 건강상으로 취약한 시기로 이환율 및 사망률이 높아 전체 영아 사망의 절반 이상이 신생아기에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생아학은 소아청소년과의 분과 중에 하나로 신생아기에 발생한 모든 질환을 다루게 된다. 즉 소아청소년과에 여러 분과가 있지만 신생아학에서는 신생아기의 호흡기, 감염, 신경까지 신생아기의 모든 질환을 모두 다 다루게 된다. 때문에 신생아학은 분과를 가리지 않고 가장 폭 넓은 범위의 질환을 다루게 되는 한편, 가장 위험하지만 가장 짧은 인생의 시기인 신생아기에 나타나는 질환만을 연구하는 특징이 있다.

신생아학은 임상학문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소아에서 발생한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아동소년과에서 신생아를 대상으로 한 연구를 진행 한다.

신생아학은 크게 정상 신생아와 신생아 질환 두 개의 큰 틀을 가지게 된다. 다른 임상 분야와는 다르게 정상 신생아의 특징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한데 이는 증상이 발생해도 표현을 거의 할 수 없는 신생아 시기에 발생하는 신생아 질환을 진료하기 위해서는 정상 신생아의 특징을 아는 것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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