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산물, 채소 등에 튀김옷을 입히고 기름에 튀겨낸 일본 요리를 무엇이라고 할까요?
덴푸라(天ぷら)는 해산물, 채소 등에 튀김옷을 입히고 기름에 튀겨낸 일본 요리를 총칭하는 말이다. 16세기 아즈치모모야마 시대에 나가사키 항구를 통해 음식 재료를 기름에 튀기는 ‘필레테스(Filetes)’라고 하는 포르투갈 요리가 들어와 에도(도쿄의 옛이름)에 전파되어 덴푸라라는 이름으로 정착되었다. 에도 시대(江戸時代, 1603~1867)의 덴푸라는 포장마차에서 판매되었던 길거리 음식이었다. 덴푸라는 일반적으로 덴쯔유(天つゆ, 미림, 가츠오부시, 간장을 섞어 만든 소스)에 무를 갈아 넣어 찍어 먹거나, 굵은 소금 혹은 말차를 섞은 소금에 찍어 먹기도 하며, 감귤류(레몬, 스다치)의 과즙을 뿌려 산뜻하게 먹을 수도 있다. 우동이나 메밀국수와 함께 먹거나 밥 위에 얹고 덴쯔유를 뿌린 덮밥으로 먹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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