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리엘 파렌하이트(Gabriel Daniel Fahrenheit, 1686.5.14 ~ 1736.9.16)

독일의 물리학자, 과학 측기 제조 기술자이다. 1686년 5월 24일 그단스크에서 출생하여 1736년 9월 16일 헤이그에서 사망했다. 상인으로서 네덜란드에 체류하며 유리기구 제작기술을 익혀 기상용 기계 제작에 종사하였으며, 1709년 최초로 실용적 정밀성을 갖춘 알코올온도계를 만들었다. 1714년에는 수은온도계를 제작하는 동시에 파렌하이트 눈금의 고정점을 확정하고 파렌하이트 눈금(화씨 눈금)을 만들었다. 그 후 이와 관련하여 여러 가지 액체(알코올, 물, 황산 등)의 끓는점을 조사하고, 끓는점이 대기압과 관계가 있음을 지적하였다. 그 밖에 과냉각현상도 최초로 관찰했다. 1724년 왕립학회 회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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