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꼽은 신생아기에 붙어 있던 탯줄이 떨어지면서 남은 흉터 부위이다. 아래 복부의 중간에 위치한다. 배꼽은 배꼽 유두와 배꼽테로 나눌 수 있다. 배꼽 유두는 내부에 약간 융기된 부분으로 지방이 없고 피하조직이 적어 움푹 들어간 상태이다. 배꼽 유두 주변에는 벽과 같은 구조의 배꼽테가 있다. 신생아의 배꼽테는 보통 생후 며칠 지나면 좁아지게 되는데, 이것이 좁아지지 않고 남아 있으면 배꼽탈장(배꼽헤르니아)이 발생할 수 있다. 일종의 흔적 기관으로 수행하는 기능은 없다. 그러나 사람마다 배꼽이 위치하는 부위는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신체의 위치 기준점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높이는 척추뼈 중 허리뼈(요추) 3번과 4번 사이이며 배꼽 주변의 허리 부위 피부는 10번째 가슴 피부분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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