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이름이 '핑퐁'이었던 스포츠는?
탁구(卓球, table tennis)라는 이름은 탁자 위에서 하는 공놀이라는 뜻이다. 실내에서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테이블과 탁구 라켓만 있으면 좁은 공간에서도 즐길 수 있다. 그런데 탁구가 처음 만들어졌을 때는 다른 이름으로 불리었다고 한다. 탁구의 원래 이름은 무엇이었을까? 탁구는 인도가 영국의 식민지였을 때, 인도로 건너간 영국인들이 인도의 더위 때문에 도저히 밖에서 테니스를 칠 수 없게 되자, 실내에서 테니스를 할 수 있도록 고안한 것이다. 그 당시에는 송아지 가죽으로 붙인 속이 빈 라켓으로 공을 쳤다. 라켓으로 공을 치면 '핑'하고 소리가 난 뒤, 탁자에 닿으면서 '퐁'하고 소리가 났기 때문에 '핑퐁'이라고 이름 붙였다. 1900년대 핑퐁은 유럽에 널리 퍼져 나갔고, 그러다가 1923년에 핑퐁은 '테이블 테니스(탁구)'로 이름이 바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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