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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중 사도 베드로의 정통성을 잇는 가톨릭교회의 최고 지도자이자 로마의 주교(主敎)인 인물은 누구일까요?
교황(敎皇, pope)은 가톨릭교회의 수장(首長)이자 로마의 주교(主敎)로, 현재 교황은 프란치스코(제266대)이다. 가톨릭에서 교황의 공식 직책과 칭호는 세 가지로 말할 수 있는데 첫째는 전 세계 복음화의 최고 책임자로서 '그리스도의 지상(地上)대리자'이고, 둘째는 바티칸 시국을 통치하는 '바티칸 시국의 원수'이며, 셋째는 로마교구의 교구장으로서 '로마의 주교'이다. 초대 교황은 64년경 로마 바티칸 언덕에서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순교한 베드로이다. 교회법에 따르면, 교황은 전(前) 교황이 죽은 후 15일 이내에 소집되는 추기경단의 선거회(콘클라베)를 통해 비밀투표로 선출되는데, 재적의원의 2/3 이상을 득표해야 한다. 원칙적으로 남자 가톨릭 신도에게는 누구나 피선거권이 있으나, 실제로는 보니파시오 9세(1389년) 이래 추기경만이, 그리고 글레멘스 9세(1523년) 이래로는 이탈리아인 추기경만이 교황으로 선출되었다. 그러나 1978년 폴란드 사람인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선출되었는데, 이것은 교황 선거 사상 전례가 없는 사건이기도 하였다. 그리고 2005년 4월 요한 바오로 2세의 타계 후엔 독일 출신의 베네딕토 16세가 교황으로 선출되었다. 그러나 베네딕토 16세는 2013년 2월 11일 교황직에서 물러나겠다고 자진 사임을 발표하였고, 그 후임으로 아르헨티나 출신의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리오(1936~) 추기경이 교황으로 선출, 3월 프란치스코(Francis)라는 즉위명을 부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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