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비 분수(이탈리아어: Fontana di Trevi)는 로마에 있는 분수이다. 이탈리아의 건축가 니콜라 살비에 의해 지어졌고, 높이는 26.3m, 너비는 49.15m이다. 로마에 있는 바로크 양식의 분수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세계적으로도 매우 유명한 분수이다. 영화 <로마의 휴일(1955)>에서 주인공 오드리 헵번이 방문했던 곳으로 로마의 랜드마크 중 하나가 되었다. 트레비 분수 가운데에는 대양의 신 오케아노스가 서있고, 이를 양옆에서 바다의 신 트리톤이 보좌하는 모습이다. 트레비 분수에서 동전 던지기는 오랜 전통으로 남아있다. 오른손에 동전을 쥐고 왼쪽 어깨너머로 던지면 좋은 일이 찾아온다는 전설이 내려온다고 한다. 간혹 1개를 던지면 로마에 다시 올 수 있고, 2개를 던지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올 수 있다는 내용으로 알려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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