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세유의 노래(프랑스어: La Marseillaise 라 마르세예즈)는 프랑스의 국가이다.

1795년 7월 14일에 한 번 지정되었고, 제3공화국 출범이후 두 번째로 지정되어 지금에 이른다. 클로드 조제프 루제 드 릴(Claude Joseph Rouget de Lisle)이 작곡했으며 1792년 4월에 숙소에서 곡과 가사를 썼다고 한다.

과거에는 지부티, 코모로, 토고, 시리아, 베트남, 캄보디아, 기니, 마다가스카르, 라오스, 세네갈, 코트디부아르, 베냉, 모리타니, 말리, 부르키나파소, 니제르, 차드, 중앙아프리카공화국, 가봉, 콩고공화국, 카메룬에서도 불렀으나 현재는 해외령인 왈리스 퓌튀나, 마요트, 프랑스령 기아나, 프랑스령 TAAF, 과들루프, 마르티니크, 레위니옹, 생피에르 미클롱, 누벨칼레도니,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에서만 부르고 있다.

'라 마르세예즈'가 비판받는 것은 주로 호전적인 가사 때문이다. 1992년에는 당시 대통령 부인 등 저명인사들이 국가 가사 개정을 요구하는 청원에 나서기도 했다. 이 노래에 반영된 강한 민족의식은 이미 수많은 이민자들과 그 후손들이 뒤섞여 살고 있는 현재의 프랑스와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다. 또한, 그 가사가 아이에게 노래하기에는 너무 과격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유럽 통합 운동이 진행되는 현대에 주변국에 대한 적의가 가득찬 노래를 남기는 것은 부적당하다는 의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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