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학(言語學, Linguistics)은 인류의 언어를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이다. 언어의 본질은 무엇일까, 언어의 구조는 어떻게 되어 있을까, 어떻게 하면 의사소통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까, 그리고 언어는 어떻게 변화하여 오늘에 이르렀을까 등, 언어에 관한 여러 과제를 풀어 보는 것이 언어학이다. 언어를 이루는 세 가지 기본 요소는 음성, 의미, 문법이다. 것이 곧 언어학이 연구하는 기본 대상이다. 우리 조상들이 언어에 대한 창의적인 관심을 가진 것은 표기법 문제였다. 표기법에 대한 관심은 삼국시대에 이미 비롯하였으며, 오랜 시일을 두고 끊임없이 노력하여 온 결과, 궁극적으로는 훈민정음(訓民正音)이라는 독창적이고 과학적인 문자를 창제하기에 이른 것이다. 세종대왕(世宗大王)의 훈민정음 창제는 우리의 언어학 수준을 높였다는 점에서 언어학사적인 의의가 크다. 주시경(周時經, 1876~1914) 선생은 언어 연구를 현대적으로 발전시킨 우리나라 대표적인 언어학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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