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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덜룩한 보호색이나 보호 무늬가 들어간 밀리터리 룩의 패션 스타일을 무엇이라고 할까요?
카무플라주 룩(camouflage look)은 얼룩덜룩한 보호색이나 보호 무늬가 들어간 밀리터리 룩의 일종이다.
카무플라주는 원래 ‘위장’, ‘변장’이란 뜻의 프랑스어로 몸의 색깔을 주변 환경과 유사하게 위장해 적으로부터 자신을 숨기는 것을 말하며, 카멜레온의 보호색이나 호랑이 · 얼룩말의 줄무늬, 군인의 위장복을 그 예로 들 수 있다. 군인들은 위장을 위해 자연환경과 유사한 여러 가지 색을 나뭇잎 모양으로 불규칙하게 배열한 군복을 입는데 이러한 얼룩덜룩한 보호색과 보호 무늬를 카무플라주 컬러 또는 카무플라주 프린트라고 한다.
카무플라주 컬러 또는 카무플라주 프린트를 활용한 사파리 룩 또는 밀리터리 룩의 패션 스타일을 특히 카무플라주 룩이라고 지칭한다. 즉, 카무플라주 룩은 밀리터리 룩에서 파생된 패션 스타일로 거의 유사하게 사용되지만 카무플라주 컬러나 프린트가 사용되지 않은 밀리터리 룩도 있으므로 동의어라고 볼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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