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을 논리적으로 밝혀 정확한 의미를 전달하기 위한 표기상의 부호를 구두점(句讀點)이라고 한다. 이 부호에 관한 규칙을 구두법이라고 한다. 글에서 뜻이 끊어지는 곳을 구(句)라 하고, 구 가운데서 읽기 편하게 끊는 곳을 두(讀)이라 하며, 이 둘을 합쳐 '구두'라 한다. 그리고 구두점을 찍는 방법은 구점(句點)을 문장의 옆에, 두점(讀點)을 문장의 중간에 찍는다. ‘문장부호 규정’이란 이러한 문장부호의 정의와 범위를 명확히 하기 위하여 각 문장부호의 명칭과 용법을 정해 놓은 것을 말한다. 최근의 문장부호 규정은 2014년 12월 5일에 문장부호 개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한글 맞춤법 일부 개정안>이다. 2015년 1월 1일부터 시행되었다. 전반적으로 <한글 맞춤법 일부 개정안>(2015)은 현실적인 쓰임을 최대한 반영하고 종전 규정대로 문장 부호를 사용하더라도 틀리는 일은 없도록 함으로써 개정에 따른 사용자의 혼란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개정되었다. 개정된 문장부호 규정은 세로쓰기를 거의 하지 않는 현실을 반영하여 가로쓰기 문장부호만을 대상으로 하였다.

"가로쓰기 문장부호"(24종)

마침표, 물음표, 느낌표, 쉼표, 가운뎃점, 쌍점, 빗금, 큰따옴표, 작은따옴표, 소괄호, 중괄호, 대괄호, 겹낫표, 홑낫표, 겹화살괄호, 홑화살괄호, 줄표, 붙임표, 물결표, 드러냄표, 밑줄, 숨김표, 빠짐표, 줄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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