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중 만지기만 해도 치명적인 맹독성의 문어는?
파란고리문어는 연체동물문 문어과에 속한 소형문어로, 노란색 바탕에 푸른 고리 무늬가 특징이며 강력한 독을 가지고 있다. 갑각류 등의 먹이를 마비시키기 위한 독을 가지고 있으며 복어 등에서 발견되는 테트로도톡신도 가지고 있어, 물리면 매우 치명적이며 마비,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몸 표면의 점액과 먹물에도 독성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일반적으로는 얌전한 편으로 먼저 공격하거나 하지 않으나 위협을 느끼면 몸 표면에 푸른색 고리가 선명하게 드러난다. 이는 경고를 나타내는 의미로 한 번에 60회까지 빠르게 반복적으로 선명하게 나타나기도 한다. 얇은 옷이나 잠수용 수트 등을 뚫을 수 있는 강력한 이빨이 있으므로 발견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주로 일본 남부에서 호주 남부에 걸친 남태평양 아열대성 해역의 섭씨 약 21~27도 수온을 가진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호주는 물론 인도네시아, 필리핀, 스리랑카, 파푸아뉴기니 남태평양의 바누아트 지역에서도 자주 발견된다. 2012년 제주도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국내 바다에서도 자주 발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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