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젖으로 만든 부드러운 치즈. 브리는 프랑스의 Ile-de-France란 지역에서 유래하였으며 파리와 매우 인접한 지역에 위치한다. 까멩베르와 같이 매우 부드럽고 좋은 감촉을 지닌 조직을 가지고 있으며, 상온에서 흘러내리지는 않는다. 흰색의 곰팡이가 표면을 덮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브리는 전통적인 브리와 Briede Meaux나 Brie Fermier, Brie Melun 등 여러 종류의 브리로 다시 나뉘어지는데(10종 이상) 그 중에서도 Brie de Meaux가 맛과 향, 조직감이 탁월하여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맛은 약간의 적포도주를 크림 버섯수프에 넣은 맛과 같다고 하며, 향은 아주 약간의 암모니아 향과 함께 버섯수프의 냄새가 난다. 하지만 브리의 맛과 향은 치즈를 제조하는 사람의 아주 미묘한 습관과 그 지역의 습도와 온도 등에 의해서 미묘한 차이를 낸다. 최소 4주의 숙성기간을 가지며 보통 4~8주 정도 숙성시킨다. 2.5kg 정도의 무게로 제조되어 진다.

- Brie de Meaux:하얀 곰팡이의 가벼운 향과 부드러운 맛을 가진 치즈

- Brie Noir:부서지기 쉬운 외피를 가진 치즈. 카페오레에 담가서 먹는다.

- Brie de Coulommiers:섬세한 향을 가진 브리 치즈

- Brie de Montereau:뒷맛과 향이 강한 브리 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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