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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중 영화 "킹콩"에서 앤 대로우 역을 맡았던 여배우는?
야수를 사로잡은 매혹적인 미녀 앤 대로우
<킹콩>의 히로인 나오미 왓츠
킹콩을 사로잡은 여주인공 앤 대로우는 일자리를 잃고 가난에 시달리는 삼류 배우였다. 우연히 영화 감독 칼 덴햄의 눈에 띄어 여주인공으로 발탁된 그녀는 자신에게 닥칠 위험도 모른 채 해골섬으로의 험난한 여정을 떠나게 된다. <킹콩>의 제작진은 앤 대로우 역을 연기할 배우를 물색하기 시작했다. 이 배역은 고혹적인 아름다움뿐 아니라 강인한 용기와 생존 본능을 지닌 동시에 내면에 담긴 우울함과 절박함까지 표현해야 하는 다면적인 캐릭터였기 때문에 깊이 있는 연기력의 소유자가 필요했다. 그래서 제작진들을 <21그램> 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도 노미네이트된 실력파 연기자 나오미 왓츠를 떠올렸다. <멀홀랜드 드라이브>에서 보여준 그녀의 내면 연기에 반한 피터 잭슨 감독은 배우 나오미 왓츠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저는 언젠가 나오미 왓츠와 꼭 함께 일하고 싶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아시다시피 그녀는 정말 굉장한 배우입니다. 내면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진심으로 연기합니다. 배우의 눈을 보면 알 수 있죠. 매우 우아하고 아름다운 외모를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 제작진 모두가 그녀의 팬이었지만 실제로 그녀를 만나본 적은 없었죠. <킹콩>을 다시 만들겠다고 결심하면서부터 1933년 오리지널 <킹콩>의 여주인공 페이 레이를 능가하는 여배우의 캐스팅을 고민하고 있을 때, 우리 모두는 그녀를 떠올렸습니다. 이번에야 말로 나오미 왓츠와 함께 일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해설 더 보기:
www.cine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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