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대용으로 마시는 이 차는 어떤 식물의 뿌리로 만들었다. 이 식물은 무엇일까?
치커리차는 치커리를 끓여 만든 차이다. 맛이 커피와 비슷하지만 카페인이 들어있지 않아 커피대용차로 알려져 있다. 치커리는 유럽 여러 나라에서 예부터 재배되고 있는 국화과의 숙근초로서 치커리의 원산지인 유럽에서는 고혈압과 당뇨병의 치료제로 사용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치커리가 성인병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치커리의 쓴맛은 인타빈이라는 성분으로 소화촉진과 혈관의 기능을 강화하는데 효과가 있다. 또한 치커리에는 이눌린이 들어있어 장내 균총 개선 및 정장 작용을 하여 변비를 해소하고, 체내 콜레스테롤의 재흡수를 저해하고 변으로 배설하게 하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작용을 한다. 특히 이눌린은 소화기관 내의 포도당 흡수를 감소시켜 당뇨병 효과적이다. 치커리를 깨끗이 씻어 말린 뒤에 냄비에 넣고 물을 부어 끓인다. 치커리차가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 푹 달인 후에 찌꺼기를 건져내고 수시로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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